산업연구원(KIET)이 발표한 ‘2026년 4월 산업경기 전문가 서베이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제조업 경기가 2개월 연속 기준치를 밑돌며 둔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4월 제조업 업황 PSI가 95를 기록하며 기준치(100)를 하회했고, 내수(94)와 수출(92)도 동시에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특히 수출 PSI는 8개월 만에 기준치를 밑돌았으며, 생산 수준 역시 6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투자(93)와 채산성(87)도 부진이 이어진 반면, 제품단가는 126으로 상승하며 원가 부담이 확대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다만 5월 전망에서는 일부 반등 기대감도 확인됐다. 제조업 업황 전망 PSI는 95로 여전히 기준치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전월 대비 7포인트 상승했으며, 수출 전망은 102를 기록해 반등 가능성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반도체·휴대폰·조선·철강 업종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인 반면, 자동차·화학·섬유·바이오헬스 업종은 기준치를 하회했다. 특히 철강 업종은 현황 PSI가 156까지 상승하며 큰 폭의 반등세를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ICT 부문이 116으로 기준치를 웃돌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지만, 기계와 소재 부문은 각각 88을 기록하며 부진이 지속됐다.
산업연구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제조업 전반의 경기 회복세가 아직 제한적인 가운데, 업종별 차별화가 심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AI·반도체 중심 ICT 업종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반면, 전통 제조업 부문은 내수 둔화와 수익성 악화 영향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미래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 정책금융 지원에 나선다. 금융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차·자율주행차 중심 산업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약 18조 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 가운데 미래차·자율주행차 산업 육성에 8조3000억 원, 자동차 부품업계 체질 개선에 9조70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향후 5년간 모빌리티 분야에 총 15조 원 규모 투자를 추진하며 중소·중견 부품기업의 설비 및 연구개발 부담 완화에 나선다. 이번에 출범한 미래차 부품산업 협의체는 금융·연구개발·수출 등 분야별 지원 체계를 구축해 산업 생태계 전환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자동차연구원 조사 결과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 2만1000여 개 중 미래차 전용 부품업체는 578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산업 전환 속도와 경쟁력 강화 필요성이 과제로 제시됐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위치정보 기반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2026 KOREA LBS 스타트업 챌린지’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위치정보 분야 창업기업의 사업화와 투자유치, 시장 진출을 종합 지원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추진된다.
공모는 오는 6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청년·예비창업가·중소사업자 등 위치정보 기반 아이디어와 서비스를 보유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사업모델 고도화, 투자유치 역량 강화, 시제품 실증, 사용자 피드백 제공, 지식재산권 출원 지원 등 창업 전 주기에 걸친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예측 서비스 전환 지원과 함께 법·기술·경영·투자 분야 전문가 컨설팅 프로그램도 운영돼 위치정보와 AI 융합 경쟁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또한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 지원과 중소기업기술마켓 등록 지원 등을 통해 공공시장 진출과 판로 확보 지원도 병행된다. 공모전에서는 총 30개 팀을 선정해 사업화를 지원하고, 이 가운데 최종 13개 우수팀에 총 9200만 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위치정보 산업이 물류·생활안전·산업 전반의 핵심 기반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번 챌린지를 통해 미래 위치정보 기반 서비스 시장을 이끌 혁신 스타트업 육성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 김포시가 지하차도 내 위치 혼선을 줄이고 긴급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NFC 기반 기초번호판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 대상은 운양·장기지하차도 등 4개소로, 총 100개의 기초번호판이 설치됐다.
이번 시설에는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능이 적용돼 시민이 스마트폰을 접촉하면 별도 앱 없이 현재 위치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재난이나 사고 발생 시 신고자가 정확한 위치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어 초기 대응 속도 향상이 기대된다.
시는 소방·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하차도 명칭과 설치 위치를 사전 검토했으며, 차량과 보행자 모두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시인성을 고려한 위치 선정도 병행했다. 김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주소정보시설을 결합한 스마트 안전 인프라 구축에 나서는 한편, 앞으로도 재난 취약지역 중심의 주소정보시설 확충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천시가 중부·영동고속도로 구간을 대상으로 지적 불일치 정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도로 개설 이후 누적된 토지 경계와 소유관계 혼선을 해소하고, 디지털 기반 공간정보 행정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그동안 일부 고속도로 구간에서는 도로 확장과 시설 설치 과정에서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상 경계가 달라졌지만 관련 정보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토지 관리와 재산권 확인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해 왔다. 이에 이천시는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협력해 지적 불부합 지역 조사와 경계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국가기반시설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첫 사례로, 정비 완료 시 고속도로 주변 토지는 좌표 기반 디지털 지적 체계로 구축된다. 이를 통해 향후 스마트도시, 디지털 트윈 등 공간정보 활용 기반 확대가 기대된다.
또한 토지 경계와 소유관계가 명확해짐에 따라 경계 분쟁과 민원 감소는 물론, 공공시설 관리와 인허가 업무의 행정 효율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충남 논산시가 초등학생 대상 ‘AI 교재 활용 도로명주소 교육’을 실시하며 디지털 기반 주소교육 강화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도로명주소 체계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연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3개 학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행정안전부와 KT가 공동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 ‘플레이스비’를 활용한다. 학생들은 가상공간에서 관공서 찾기, 공원 주소 맞추기 등 게임형 콘텐츠를 체험하며 도로명주소 원리와 활용 방법을 자연스럽게 학습했다.
특히 AI·메타버스 기반 콘텐츠를 활용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학생들의 집중도와 참여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논산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세대의 주소정보 이해도 향상과 생활 속 활용 문화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대전시가 외국인 주민과 유학생의 생활 편의 향상을 위해 다국어 주소정보 홍보에 나섰다. 이번 홍보는 우편·배달·응급신고 등 일상생활에서 외국인들도 도로명주소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2026 세계인 어울림 축제’ 현장에서 영어·중국어·베트남어·몽골어·일본어 등 6개 국어 안내자료를 배부하고, 도로명주소 사용 방법과 건물번호·사물주소 등 주요 주소정보시설 활용법을 안내했다. 특히 우편 수령과 음식 배달, 응급상황 신고 등 생활밀착형 사례 중심 교육을 진행해 실질적인 활용도를 높였다.
대전시는 외국인 유학생과 다문화가구 증가에 따라 맞춤형 주소정보 서비스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 협력해 외국인 대상 주소정보 안내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충주시가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현장 홍보’를 실시하며 생활밀착형 주소 행정 강화에 나섰다. 이번 홍보는 소태면과 수안보면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주민 이용이 많은 행정복지센터와 소방서, 농협 등을 직접 방문해 현장 소통 방식으로 운영됐다.
시는 홍보물 배부와 함께 도로명주소의 개념과 사용 방법, 생활 속 활용 사례를 알기 쉽게 설명하며 주민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도로명주소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치 파악과 구조 골든타임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우편·택배 배송 정확도 향상 등 생활 편의 증진 효과도 함께 안내하며 주소정보 활용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했다.
충주시는 앞으로도 지역별 맞춤형 현장 홍보를 확대해 도로명주소 생활화와 시민 체감형 주소 행정 강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시가 도로명주소 교육을 재난 대응 훈련으로 확장한 체험형 프로그램 ‘도로명 런닝맨’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소 활용 능력을 실제 위기 대응 역량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도로명 런닝맨’은 건물번호판, 도로명판, 옥외대피소 등 주소정보시설을 활용해 위치를 찾고 미션을 수행하는 참여형 교육으로, 자연스럽게 주소 체계와 위치 인식 능력을 익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지도와 나침반을 활용한 경로 탐색, 대피 지점 찾기 등을 포함해 재난 상황 대응 훈련과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공간 인지 능력과 행동 요령을 동시에 습득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2019년부터 운영돼 약 2500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도 한밭수목원과 장태산 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된다.
대전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소정보 활용 교육과 재난 대응 교육의 융합 모델을 제시하고, 시민 안전 역량 강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