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 산 업] 창원시, 해군과 군수품 드론 수송체계 실증 훈련 개최
• [신 산 업] 전기차 충전시설 위치 안내 시스템 구축
• [산업동향] 한국형 주소체계 해외진출 본격 몽골 공무원 대상 첫 교육
• [산업동향] 몽골연수단, k-주소체계' 배우기 위해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방문
• [산업동향] K-주소 글로벌 아카데미 제1기 몽골 연수단 수료식

• 한강변 자전거도로에도 도로명 붙인다…"위치 안내 편리해져"

• 충북도, 도로명주소 글로벌 확산 ‘톡톡’
• 옥천군 26~27일 '도로명주소 바로알기 초성퀴즈'
• 안성시, 9~15일 '도로명주소 OX퀴즈 이벤트' 추진
• 충주시, 공인중개사와 손잡고 ‘상세주소’ 홍보

창원특례시가 25일 진해구 해군 부대에서 개최된 2025년 UFS 민·관·군 합동 훈련에서 드론 해상 수송체계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훈련은 시가 추진 중인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드론 배송 실증을 기반으로, 해군과 군수품 수송체계에 적용 가능한 드론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군 군수품을 부대 내에서 4km 떨어진 부대 인근 도서지역까지 왕복 8km 해상으로 드론 수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화성시 전기차 충전시설 위치 안내 시스템 구축

경기 화성시는 전기차 충전시설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시설 통합 관리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포털 사이트에서 '이모션플레이스'를 검색해 접속하면 관내 1만1천455개 급속 및 완속 충전시설 현황과 시설 유형, 충전 속도, 충전기 타입, 충전 사업자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한국형 주소체계 해외진출 본격화…몽골 공무원 대상 첫 교육

몽골을 시작으로 한국형 주소체계의 해외진출이 본격화한다. 행정안전부는 한국형 주소 체계와 주소정보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K-주소 글로벌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첫 번째 교육은 몽골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국국토정보공사(LX) 공주교육원 등에서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진행된다. 몽골은 지난해 한국과 '한·몽간 주소 현대화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주소 체계 역량 제고를 위해 한국 정부에 지원을 요청했다.

올해 3월에는 한국이 몽골에 주소 전문가를 파견해 '몽골주소법' 개정 등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교육 과정은 이론과 실습, 현장학습을 아우르는 종합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난 7월 주소정보 활용 기업 간담회에서 제시된 한국과 몽골 주소체계 연계를 통한 긴급 상황 대응과 위치기반 서비스의 필요성, 개도국 대상 첨단기술 지원과 신산업 모델 전수 체계 구축 등이 반영됐다.

행안부는 앞으로 K-주소 도입을 희망하는 우즈베키스탄(9월 1∼7일)과 키르기스스탄(9월 23일∼10월 2일)을 대상으로도 K-주소 글로벌 아카데미를 이어갈 계획이다.

몽골연수단, k-주소체계' 배우기 위해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방문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1일 몽골 연수단 30여 명이 개발원을 방문해 한국형 주소정보시스템을 직접 체험하고 디지털 행정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개발원이 행정안전부와 함께 추진 중인 ‘몽골 주소체계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연수단은 몽골 토지행정청, 도시개발건설주택부, 수도 및 지방정부 관계자로 구성됐으며, 한국의 주소정보시스템 구축 경험과 활용 성과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

개발원은 연수단을 대상으로 ▲국가주소정보시스템 소개 및 실습 ▲운영노하우 공유 등 시스템 전반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 몽골 현지 실정에 맞는 주소체계 도입 방안과 향후 협력 모델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K-주소 글로벌 아카데미 제1기 몽골 연수단 수료식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이 2일 서울시 강남구 소노펠리체 컨벤션 토파즈홀에서 열린 'K-주소 글로벌 아카데미' 제1기 몽골 연수단 수료식에 참석해 수료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앞으로 도로법상 도로에 해당하지  않는 한강변 등 강변 자전거도로에도 도로명 부여가 가능해진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도로명주소법 시행령 개정안이 공포돼 26일부터 시행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른 자전거도로가 도로명 부여 대상에 추가됐다. 대표적으로 한강변 등 강변 자전거도로가 이에 해당한다. 또 자전거도로와 숲길은 그 특성을 고려해 일반도로와 다른 기준으로 도로구간을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자전거도로와 숲길에서의 위치 안내가 편리해지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행안부는 기대했다.

과천시, 주소정보시설 168개 추가 설치…재난 등 신속대응 기대

경기 과천시는 최근 주소 정보 시설(기초 번호판·사물 주소 판) 168개를 추가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초 번호판 50개, 사물 주소 판 118개 등이다.
주소 정보 시설은 도로명주소를 활용해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긴급 상황 시 신속 대응이 가능토록 지원하는 표시물로, 이번 설치는 부수적으로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빠르고 정확한 위치 제공을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주소 정보 시설에는 모두 큐알코드가 탑재되어 있어, 긴급 상황 발생 시 스마트폰으로 큐알코드를 인식하면 자동으로 위치가 확인된다. 이를 통해 문자나 전화로 경찰·소방 등 관계 기관에 신속한 구조 요청이 가능하다.

전남 영광군이 최근 관내 안전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범죄 노출 및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주소정보 제공을 위한 ‘태양광LED 주소정보시설’을 설치했다.

설치된 주소정보시설은 도로명판 14개, 기초번호판 30개이다. 태양광LED 조명을 적용하여 낮에 태양광을 이용해 전력을 충전한 뒤 야간에 점등하는 친환경 방식으로, 어두운 밤길에도 도로명과 위치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보행자의 시인성을 높이고 심리적인 안심 효과를 제공한다.

거창군은 지난달 29일, 신원면 일원 도로구간에 ‘거창사건희생자추모길’과 ‘별바람언덕길’의 명예도로명을 부여하고 주소정보안내시설(도로명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명예도로명은 법정 주소는 아니지만, 기존 도로명이 부여된 구간에 지역의 역사, 문화, 관광지 등 특정 의미를 부여하거나 기념하기 위한 목적으로 하는 도로명을 추가적으로 부여할 수 있다.

충북도가 대한민국 도로명주소 글로벌 확산의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8일 도에 따르면 몽골 도로명주소 연수단이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K-주소 글로벌 아카데미’ 과정 중 충북을 찾아 선진사례를 견학하고 체험했다.
행안부는 대한민국 도로명주소 체계의 몽골 진출을 계기로 몽골 관계를 초청해 지난 25일~9월 3일 집중 교육을 진행 중이다. 몽골 연수단은 충북을 찾아 충북도의 도로명 주소 활용 사례를 배우고, 이를 토대로 몽골의 주소체계 구축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날 연수단은 청주우체국에서 도로명주소 기반의 신속·정확한 우편 배송 시스템을 배웠다. 충북소방안전체험관에서는 화재·지진 등 재난 상황발생 시 도로명주소를 통한 빠른 신고와 대피 훈련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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